오키나와 스쿠버 다이빙, 한국말이 가능한 와따 오키나와

지난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박4일간 오키나와를 다녀왔습니다

원래도 잘타는 체질인데 쨍쨍한 오키나와의 햇빛에 엄청나게 타서 돌아왔습니다

선크림도 잘 바르고 모자도 썼는데 이정도니 오키나와 가시는 분들은

꼭 태양을 잘 피할 수 있게 준비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아니면 정말 화상입을거 같아요

 

이번 오키나와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건 바로 오키나와 스쿠버 다이빙 !

스쿠버 다이빙은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지인이 오키나와에서 스쿠버 다이빙하는걸 추천하길래 예약을 했습니다

 

스쿠버 다이빙을 하려면 자격증이 있어야 되는걸로 알고 있었지만

자격증없이 전문 강사들이 옆에서 끌고 다니며 스쿠버 다이빙을 체험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오키나와 스쿠버 다이빙, 와따오키나와

 

 

 

클룩이나 마이리얼트립, 네이버에서 오키나와 스쿠버 다이빙을 검색하면 많은 업체들이 나오는데

이중에서 괜찮은 곳을 선택해서 예약을 진행하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오키나와에서 렌트를 하지 않았기에 호텔까지 픽업이 가능하고

아무래도 처음 진행을 하는 스쿠버 다이빙이기때문에 한국말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곳을 찾다가

와따오키나와라는 업체에서 진행을 했습니다

 

 

여행 2일차에 진행을 했었는데 카톡이나 문자로 연락을 줄줄 알았는데

전날까지도 아무 연락이 없어 카톡으로 문의를 했었는데 메일로 안내사항이 와있었습니다

예약하신분들은 전날 메일을 확인해보셔야 할거 같습니다

 

 

픽업 시간 5분정도 전에 호텔 앞에 픽업차량이 도착했고 약 10~15분정도 이동해 항구에 도착해서 배에 탑승을 했습니다

한국말이 가능한 강사가 있는 곳이라 그런지 거의 대부분 한국인들이었고 두커플정도 일본인이었습니다

 

 

저희는 배멀미를 아예 안해서 괜찮았는데 이날 파도가 좀 쳐서 그런지 멀미약을 챙기지 않은 분들이 멀미를 좀 하는거 같았습니다 멀미약도 판매를 하긴하지만 조금이라도 멀미가 있으신 분들은 미리 준비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배안에 화장실도 있지만 큰일은 안보시는게 좋습니다...물이 거의 내려가지 않아 아마 힘든상황이 될수도...

샤워실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배앞쪽에 샤워호수로 그냥 물만 뿌리는 정도고 탈의실도 굉장히 협소하니

그냥 대충 물만 뿌리고 옷만 갈아입는 정도로 생각하시고 가세요

 

 

스쿠버 다이빙 진행 전 설명은 꽤나 자세하게 해주는데 주의 사항만 잘 듣고 지키면 될거 같습니다

 

배로 꽤 이동을 해서 원래는 무인도 근처에서 진행하고 무인도에도 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이날 파도가 쎄서 다른 포인트로 이동을 해서 진행을 했습니다

 

 

배가 멈추면 스노쿨링을 할 사람들은 스노쿨링을 하고 이름을 부르면 스쿠버 다이빙을 진행을 했는데

저희는 스쿠버 다이빙을 두번 진행을 해서 거의 첫번째 순서에 이름이 불렸습니다

 

 

간략하게 스쿠버 다이빙을 한 느낌은 스쿠버 다이빙은 꼭 한번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원래 물놀이를 좋아하는 저도 재미있었지만 수영을 못하는 와이프도 굉장히 재미있게 즐기다가 왔습니다

저희처럼 처음하는 분들은 기억에 더 많이 남을거 같아요

 

 

와따오키나와 스쿠버 다이빙 총평

 

호텔 픽업이 가능

한국어 강사가 있어 의사소통이 편리

고프로 대여 가능하니 고프로 없으면 꼭 빌리기 (사진과 영상을 꽤나 잘찍어준다)

스쿠버 다이빙은 추가금 내고 웬만하면 두번 진행하는걸 추천

식사로 주는 타코라이스는 맛없음

대변은 출발 전에 무조건 해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