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웰 발라리안, 아직까지도 사랑받는 국민 전자담배
CSV전자담배가 국내에 인기가 많아지며 칼리번, AVP 등등 작은 사이즈의 전자담배들을 주로 많이 사용을 했었는데요.
아무래도 사이즈가 작아지다 보니 배터리 용량과 출력이 만족스럽지 못한 제품들도 있고 액상 용량도 평균 2ml 정도로 적은 액상 저장 용량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국내 전자담배 시장은 니코틴이 기본 1%라 아주 약한 수준인데 이런 상황에 출력이 약한 기기에 사용을 하게 되면 뭐 만족감이 뭐 피나 마나 한 수준이 되어버립니다.
그런 와중에 20년 8월즈음 유웰 발라리안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저도 그때당시 꽤나 기대를 많이 했었던 전자담배였는데요.
23년이 된 지금까지도 국민 전자담배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출시 이후부터 발라리안은 급속도로 인기를 끌었는데요.
이미 너무 유명한 발라리안이기에 기본적인 스펙은 건너뛰고 대표적으로 발라리안이 꾸준하게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를 개인적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맛표현
지금 전자담배들의 맛표현이 상황평준화될 수 있게 만들어준 주인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때 당시에 소형 CSV전자담배와 더불어 폐호흡 모드기기들도 급속도로 인기를 끌었는데,
소형 CSV의 약한 맛표현과 무화량보다는 더 진하고 구름 같은 무화량으로 만족감을 이끌어내는 폐호흡 모드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발라리안의 진하고 달달한 맛표현은 기존 전자담배 사용자들의 니즈를 어느 정도 충족시켜 주었지요.
지금도 그렇지만 액상의 단맛을 잘 살려주어 맛있게 만들어주는 건 발라리안의 큰 장점인 거 같습니다.
코일수명
발라리안 하면 좀비코일이라고 부를 만큼 코일의 내구성이 아주 끈질깁니다.
그전에 칼리번도 팟의 내구성이 좋았는데,
발라리안과 칼리번 두 제품 다 유웰의 제품으로 유웰의 코일은 내구성이 좋다 생각했었지만 몇몇 제품은 오히려 평균보다도 떨어지는 제품도 있어 다 내구성이 좋은 건 아닌 거 같습니다.
대용량 배터리&액상용량
지금이야 액상 3.5ml에 배터리 용량 1250mAh면 준수하지만 이때는 저 정도만 되어도 입호흡용 전자담배 중에서는 대용량이었습니다.
저처럼 하루 4~5ml를 소모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반가운 대용량의 전자담배였습니다.
발라리안 총평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입호흡용 전자담배들의 상향평준화를 이끌어준 전자담배인 건 틀림없는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발라리안이 인기를 끌고 나서부터 전자담배에 맛표현을 조금 더 신경 쓴 거 같다는 느낌?
발라리안보다 더 좋아했던 브이스루 프로 같은 경우에도 비슷한 시기에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아쉬운 점은 누수 부분에 대해서 꾸준하게 얘기가 있었지만 개선시점이 너무 늦었던 점입니다.
아마 발라리안을 사용했던 사람들이면 누수는 계속해서 겪었던 문제였을텐데 최근 1년도 안된 시점에 개선팟이 나왔죠.
그래도 장점이 많기에 참아가면서 사용하셨던 분들이 많았는데 좀 더 빨리 개선팟이 나왔었으면 더 좋았었을 거 같습니다.
발라리안이 이제 나온 지 3년이 다되어갑니다.
핸드폰으로 치면 3세대는 지난 시점인데도 꾸준하게 사랑받는 걸 보면 잘 만든 전자담배가 맞는 거 같다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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