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 알로나비치 맛집 Tito`s Big Belly
맥도날드에서 알로나비치로 가는 길에 위치한 보홀 알로나비치 맛집 Tito`s Big Belly 입니다.
첫날 저녁에 알로나비치 근처를 구경하다가 밖에서 고기 그림을보고 들어가서 먹어봤습니다.
사람이 꽤나 있었는데 다른 외국인이나 한국인들은 거의 없고 다들 현지인들만 있는거 같더라구요.
살짝 불안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고기를 맛있게들 먹고 있는거 같아서 도전해봤는데 마지막날 한번 더 갈 정도로 꽤나 만족스러운 집이었습니다.
보홀 알로나비치 맛집 Tito`s Big Belly 가게는 앞에가 오픈이 되었고 에어컨없이 선풍기만 틀어져있어 내부가 시원하지는 않았지만 땀이 뻘뻘날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주문은 카운터로 가서해야하는데 메뉴는 다 고기종류밖에 없습니다.
첫날갔었을때는 뭐먹을까 잠시 고민하다가 많이들 먹고 있는거 같은 닭다리가 나오는 Inasal Paa와 궁금해서 시켜본 Sizzling Sisig 그리고 Smoky Back Ribs 까지 3가지를 주문했었습니다.
Inasal Paa에는 밥이 나오는거 같은데 다른 두메뉴에는 밥이 포함이 안되어 밥만 따로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
옆테이블을 보니 빨간소스를 뿌려서 먹길래 뿌려 먹어봤는데 고소한게 꽤나 괜찮았습니다.
수저와 비닐장갑, 컵을 셀프로 이용을 하면되는데 수저가 굉장히 뜨거우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Inasal Paa
잘 구워져 나온 꽤나 큼직한 닭다리입니다.
먹으려고 칼로 잘라보니 안에 핏물이 뚝뚝나와 원래 이렇게 먹는건가 해서 직원을 불렀더니 딱보고 알아서 다시해서 가져다 주었습니다.
다른 메뉴들보다 너무 짜서 잘라서 한조각씩 먹고 다 남겨버렸습니다.
이메뉴는 주문할때 소금을 적게해달라고 해야될거 같아요.
Sizzling Sisig
쫄깃한 식감의 고기 조각들이 었는데 잘보니 돼지 머릿 고기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좀 짭짤하긴한데 밥이랑 먹으니까 간은 딱 좋았습니다.
쫄깃쫄깃한 식감도 재미있고 맛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Smoky Back Ribs
원래부터 립을 좋아해서 그런지 너무 맛있게 먹었던 메뉴입니다.
다른 두메뉴는 짭짤한 느낌이 있었지만 스모키 백립은 간이 딱 좋았습니다.
뼈가 쓱하고 잘 빠질만큼 살이 부드럽고 촉촉합니다.
뜬금없이 마지막 날에 얘가 생각나서 마지막날 출발 전에 또와서 먹었습니다.
Barbecue
마지막날 스모키 백립과 같이 주문해서 먹은 꼬치구이입니다.
돼지고기와 소고기 중 골라서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소고기는 뭔가 질길거같아 돼지고기로 주문을 해서 먹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던거 같아요.
원래 주문할 때 2개를 주문할까하다 하나 주문했는데 2개할걸 하고 후회했습니다.
Tito`s Big Belly 후기
필리핀 현지식으로 나오는 고기요리를 먹고 싶다면 방문해서 먹어봐도 좋을거 같습니다.
Inasal paa는 진짜 굉장히 짜니 소금을 꼭 줄여달라고 요청하시면 되고 딱히 안먹어도 될거 같기는 합니다.
가격도 다른 유명한 식당들에 비해 낮은편으로 고기를 가성비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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