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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리뷰

보홀 반딧불 투어 현지 예약으로 저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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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반딧불 투어 현지 예약으로 저렴하게

 

보홀 여행 첫날 저녁에 진행했던 반딧불 투어입니다. 생애 처음 반딧불을 보는 거라 출발 전에는 기대를 하긴 했지만 보홀의 반딧불 투어 후기들 보면 좋지 않은 평들도 있어서 그냥 마음을 비우고 다녀왔는데 저는 꽤나 재미있게 즐기다가 왔습니다.

 

보홀 반딧불 투어 예약방법

반딧불 투어 예약하는 방법은 다른 투어 예약할때도 마찬가지지만 국내에서 네이버나 여행업체를 통해 예약을 하는 방법이 있고 현지에서 현지업체나 묵고 있는 숙소를 통해 예약을 하거나 맥도날드 앞에 있는 삐끼들을 통해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현지 발레로소 랄레라는 현지업체를 통해 반딧불 투어를 예약했고 금액은 1인 600페소로 진행을 했습니다.

현지업체에서 예약하기 전에 삐끼들에게도 가격을 흥정했었는데 금액은 비슷했습니다.

 

보홀 반딧불 투어 리뷰

투어 시작시간이 오후 6시로 시간이 좀 남아서 숙소로 돌아가 좀 쉬고 10분전까지 예약을 했던 현지업체에 도착을 했습니다. 투어진행은 조인으로 여러 명이 진행을 했고 예약한 사람들이 다 오자 차로 반딧불 투어 장소로 이동을 했습니다. 약 1시간 정도 이동을 했는데 이동하면서 해가 다 지기는 했지만 다른 나라의 길을 구경하면서 이동하니 이동시간이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보홀에서 유명한 더 버즈카페가 있는 곳에 도착했는데 이 안으로 들어가면 배를 탈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물기가 있어서 그런지 바닥이 미끄러운데 조심해야될거 같습니다. 가이드들도 물기가 좀 있는 곳은 피해 가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반딧불투어를 하러 온 다른 팀들도 2~3팀정도 더 있었는데 바로 앞에 배가 도착하자마자 출발해서 그런지 꽤나 기다렸다가 투어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조명도 없이 어두컴컴한 강을 보트로 지나가는 게 꽤나 재미있었습니다. 달빛이 어두운 강을 어느 정도 비춰주었는데 달빛이 이렇게 밝은지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반딧불 포인트에 도착해 처음 반딧불을 보았는데 어두웠어서 그런가 처음에는 찾지 못했다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곳을 보니 크리스마스트리처럼 나무에 반짝반짝하게 날아다니는 반딧불을 볼 수 있었습니다. 와이프는 반딧불을 다른 곳에서 봐서 그런지 감흥이 별로 없었는데 저는 처음 봐서 그런지 반딧불 보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좋았습니다.

 

보홀 반딧불 투어 후기

 

처음 한두 포인트 반딧불을 볼 때는 신기하기도 하고 좋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좀 지루하기는 했습니다. 아무래도 반딧불이 나무 꼭대기쯤에서 돌아다니니 좀 멀기도 하고 계속 보다 보니 그냥 조명 반짝반짝하는 느낌이더라구요. 조금 더 가까이에서 봤으면 좋았겠지만 이 날은 아래쪽까지 내려오지는 않은 거 같습니다.

 

그래도 보홀에서 저녁시간에 시간 내서 볼만한 정도는 되는 거 같습니다. 현지업체에서 예약하면 한 사람당 만원 대정도 저렴한 가격에 투어를 즐길 수 있으니 저처럼 반딧불 본 적 없으신 분들은 반딧불 투어는 할만한 메리트가 있는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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